안녕하세요.
심야메일 시즌3 구독자 여러분!
2개월간 진행되었던 심야메일 시즌3이 지난 주 줌토크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월요일의 엉뚱한 애서가 강원임, 화요일의 빛나는 을질러 이지현, 수요일의 발칙한 공상가 오승현, 목요일의 고독한 기록자 신나리, 금요일의 이야기 탐구자 이봄. 각기 다른 색을 가진 5인의 작가가 보낸 총 20편의 글들, 어떻게 보셨나요? 부족한 글이지만 부디 즐거운 시간, 알찬 자극이 되셨기를 기대해 봅니다. 아울러 저희에게도 너무 행복했던 두 달을 선사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심야메일을 시즌3까지 진행해 오면서 꾸준히 심야메일을 지켜보고 있는 구독자님들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또 처음으로 구독해 주신 분들도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세 번째 시즌까지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구독자님들 덕분입니다. 필진들이 성장하는 글을 쓰겠다는 마음으로 노력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구독자님들께서 함께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엄마 작가들이 계속 글을 써 나갈 수 있도록 용기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시즌 3에서는 도서관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에세이, 갑질에 굴하지 않고 자신을 지켜나가는 을질러의 고군분투 공감 에세이, 섹스리스가 된 네 친구들의 사인사섹 리스 대작전을 그린 19금 소설, 타협하지 않는 글쓰기를 위한 자기 서사 글쓰기 작법, 명상과 그림책의 교집합이 잘 어우러진 에세이까지 다채롭게 연재했습니다.
여러분에게 가장 와닿았던 글은 어떤 글들이었는지 궁금하네요. 시간이 지나서도 가끔 메일함에서 찾아 읽어 볼 수 있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각자의 속도에 맞춰 모든 메일을 한 번씩 열어 읽어봐 주세요.
공지했던 대로 연재를 마치며 필진분들과 함께 줌으로 소감 나눈 영상을 공유합니다. 편하게 수다를 떨었던 영상인데, 다들 재밌게 봐주세요.^^
저희는 심야메일 시즌4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구독자님들 삶에 늘 평안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